내가 강남 신통 1호라고…대치 미도 마침내 정비구역 지정 임박[부동산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남 신속통합기획(신통) 1호 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대치미도아파트(한보미도맨션1·2차)가 정비구역지정에 본격 돌입했다.
주민공람에 따르면 '35층 규제 폐지' 방침이 신속통합기획안에 반영되면서 대치미도아파트는 50층, 3776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에 대치미도아파트는 2021년 11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했고 지난해 11월 기획안이 확정돼 올해 정비구역지정 문턱까지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대 630가구→605가구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강남 신속통합기획(신통) 1호 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대치미도아파트(한보미도맨션1·2차)가 정비구역지정에 본격 돌입했다. 당초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이 예정됐으나, 세부 사항 조율에 시간이 지체돼 신통 기획안을 확정하고도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대치미도아파트는 50층, 3776가구로 다시 태어날 계획이다.
강남구청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열람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공람에 따르면 ‘35층 규제 폐지’ 방침이 신속통합기획안에 반영되면서 대치미도아파트는 50층, 3776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기존 층수보다 36층이 높아지고 1340가구가 늘어난다. 임대가구는 605가구로 신통기획안(630가구)보다는 줄었지만 2019년 재건축 추진 당시 주민 제안안(580가구)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대치미도아파트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의 신통기획안 발표 당시에도 임대 가구가 많다며 조정을 요청한 바 있다. 임대주택 물량은 ▷전용 59㎡(201가구) ▷전용 74㎡(202가구) ▷전용 84㎡(202가구)로 공급된다.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 비례율은 100.59%로 나타났다. 통상 비례율이 100%를 초과하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공람에 따르면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26억1000만원으로 추정된다. 개별 호수마다 평가액은 다르지만, 비례율과 추정권리가액을 반영하면 전용 84㎡ 소유자가 동일 평형으로 이동할 때 1억원을 소폭 웃도는 분담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치미도아파트 기부채납시설로는 취창업지원센터와 청소년 문화센터, 노인 여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치근린공원이 폐지되는 대신 녹지 확보를 위해 어린이공원과 문화공원이 신설된다.
대치미도아파트는 강남권에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을 진행하는 첫 단지다. 1983년 준공된 단지로 2016년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후 2017년부터 수차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진행했지만 공원 시설, 종교 시설 등 문제가 얽히며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대치미도아파트는 2021년 11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했고 지난해 11월 기획안이 확정돼 올해 정비구역지정 문턱까지 왔다. 신속통합기획은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함께 정비계획안을 마련해 사업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빠른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강남구청은 대치미도아파트에 대한 주민 공람을 마친 뒤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보낼 예정이다. 계획안은 서울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nature68@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선균 아내 전혜진, 강남 빌딩 1년만에 매각 재조명
- “日촬영 추정 ‘가슴 드러낸’ 조선女가 자랑스러운 엄마?” 독일서 무슨 일
- “싸다고 해서 덥썩 6만원에 샀다” “난 8만원이다” 성토장된 ‘국민 메신저’
- "차 긁고 연락준게 고마웠다"…김민종 '롤스로이스 미담'에 밝힌 심경
- “아이폰 들고 샷?, 낯익은 ‘얼굴’ 누군가 했더니” 40대까지 …속타는 삼성
- "요새 뭐하나했더니…" 이휘재, 청담동 빌라 팔아 60억 차익
- ‘항암 1위’ 고구마, 이것과 먹으면 ‘최악’ [식탐]
- “정신연령 가늠 안된다”…조민 '유료광고' 베트남 여행에 전여옥 저격
- “결국 전혜진까지 내렸다” 충격의 ‘이선균 마약 의혹’ 사태…손절 나선 기업들
- 60대 男방송인 “남친 나 어때” 10살 女스타, 눈물 참다 끝내 울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