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 재림’ 프레슬리, 9회 걱정마 ‘ERA 0 행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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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일을 던지는 투수가 넘쳐나는 현대 야구에서는 비교적 느린 구속.
프레슬리는 이번 ALCS 6차전까지 총 3차례 마운드에 올라 4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최고 100마일을 쉽게 뿌리는 현대 야구의 마무리 투수들에 비하면 낮은 구속.
또 지난 ALCS 5차전까지 총 46차례에 달하는 포스트시즌에서의 경험이 프레슬리를 가을 무대 최고 마무리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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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일을 던지는 투수가 넘쳐나는 현대 야구에서는 비교적 느린 구속. 또 정규시즌에는 초특급 마무리라고 하기 어려운 크게 뛰어나지 않은 성적.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과거 마리아노 리베라를 떠올리게 하는 투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라이언 프레슬리(35)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휴스턴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3승 2패로 리드했다. 2패 뒤 3연승 행진.
여기에는 타선의 힘이 절대적이었다. 하지만 타선의 힘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구원진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 프레슬리가 버티고 있었다.
프레슬리는 이번 ALCS 6차전까지 총 3차례 마운드에 올라 4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5개.
특히 프레슬리는 지난 21일 ALCS 5차전에서 2-4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랐고, 2이닝을 완벽하게 제어했다. 또 팀의 역전 3점포에 힘입은 승리까지 가져갔다.
프레슬리의 이러한 질주는 지난 2021년 월드시리즈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ALCS 6차전까지 포스트시즌 6개 시리즈에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인 것.
특히 지난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는 무려 5경기에 등판해 5 2/3이닝을 던지며, 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전체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2.22에 불과하다. 최근 6개 시리즈에서는 20 2/3이닝 무자책점 행진이다.
최고 100마일을 쉽게 뿌리는 현대 야구의 마무리 투수들에 비하면 낮은 구속. 하지만 프레슬리에게는 구종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변화구가 있다.
또 지난 ALCS 5차전까지 총 46차례에 달하는 포스트시즌에서의 경험이 프레슬리를 가을 무대 최고 마무리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휴스턴이 다시 한 번 프레슬리의 마무리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을 경우, ALCS 최우수선수(MVP)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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