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누구 품에…문선명 아들, 한세실업, 유진그룹 입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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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전문 채널 YTN 인수전의 결과가 23일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발표된다.
지난 20일 마감된 YTN 공기업 지분 매각 입찰에는 최종적으로 한세실업, 유진그룹, 글로벌피스재단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YTN 인수전에는 중견 언론사와 일부 중견기업 등이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한 곳은 이들 세 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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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전문 채널 YTN 인수전의 결과가 23일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발표된다. 지난 20일 마감된 YTN 공기업 지분 매각 입찰에는 최종적으로 한세실업, 유진그룹, 글로벌피스재단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YTN 인수전에는 중견 언론사와 일부 중견기업 등이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한 곳은 이들 세 곳으로 나타났다.
이날 언론계 등에 따르면 의류 수출 전문기업인 한세실업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전문기업으로 시총 8100억 원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유진그룹은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저·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서 5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글로벌피스재단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창시자인 고(故) 문선명 총재의 3남인 문현진 이사장이 이끌고 있다. 방송업계 일각에서는 이날 유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말도 나온다.
한국경제신문, 매일경제신문, 한국일보 대주주인 동화기업 등은 앞선 사전공고 때 YTN 인수를 추진했으나 입찰 제안서는 제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8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출한 혁신계획에 비핵심 자산인 YTN 지분 매각 검토와 관련한 내용을 포함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한전KDN과 마사회가 제출한 YTN 지분 매각 계획을 확정했고 지난달 21일 한전KDN·한국마사회는 YTN 지분매각(30.95%)을 공고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18일 전체회의에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신청 건은 재무적인 역량뿐 아니라 공정 공영성에 바탕을 둔 경영철학,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심사는 통상 2~3개월이 소요돼 최종 여부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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