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이라며"…유명 홈쇼핑서 2년 묵은 옷 '라벨갈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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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 홈쇼핑사에서 이른바 '라벨 갈이'(제조 연월 조작) 된 의류 제품이 신상품으로 둔갑해 판매된 사실이 밝혀졌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 9월22일~10월6일 블라우스 제품 3300여개 세트를 판매했다.
당초 이 제품을 생산한 업체는 납기일을 맞추지 못했고 일부 제품에 하자가 있는 등 문제로 납품 계약이 취소됐는데, 2년 뒤 해당 제품이 올해 생산된 제품으로 현대홈쇼핑에서 판매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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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 홈쇼핑사에서 이른바 '라벨 갈이'(제조 연월 조작) 된 의류 제품이 신상품으로 둔갑해 판매된 사실이 밝혀졌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 9월22일~10월6일 블라우스 제품 3300여개 세트를 판매했다. 주문액은 약 1억5000만원에 달한다.
해당 제품은 2021년 제작됐으나 올해 7월 생산된 것으로 표시, 판매됐다.
당초 이 제품을 생산한 업체는 납기일을 맞추지 못했고 일부 제품에 하자가 있는 등 문제로 납품 계약이 취소됐는데, 2년 뒤 해당 제품이 올해 생산된 제품으로 현대홈쇼핑에서 판매된 것.
현대홈쇼핑에서 주문해 배송된 일부 제품에는 원래 있던 라벨을 뜯어낸 뒤 새 라벨을 붙인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6일 판매를 중단하고 반품 및 환불 조치를 진행 중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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