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 송호성 기아 사장, 라인업·인프라 확대… 전기차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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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이 전기자동차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게 송 사장의 구상이다.
송 사장은 "첨단 EV 기술과 친환경 소재, 대담한 디자인, 직관적인 서비스를 앞으로 출시할 전기차로 확대해 가능한 많은 고객에게 기아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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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사장은 지난 10월12일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열린 '2023 기아 EV 데이'를 통해 이 같은 전략을 공개했다.
송 사장은 이날 새 전동화 라인업 EV5를 비롯해 콘셉트카 2종(EV4·EV3 콘셉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첫 공개한 EV5는 EV6,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다양한 유형의 차량을 구성할 수 있도록 모듈화 및 표준화된 현대자동차그룹 전기 통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최초의 전륜 기반 전용 전기차다.
송 사장은 EV5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와 차량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를 지향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다.
송 사장은 미래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전동화 세단 EV4 콘셉트와 실내 사용성을 최적화한 EV3 콘셉트도 선보이며 새로운 세대의 고객에게 더 의미 있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송 사장은 전기차 라인업 확장 계획과 함께 충전 인프라 확대 전략도 내놨다. 2024년 4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 북미충전표준(NACS) 충전 포트를 적용해 약 1만2000기의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북미에서 5개 자동차그룹과 연합해 2030년까지 3만기의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공유했다.
이밖에 송 사장은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기아 앱'(Kia App) 출시를 비롯해 ▲오프라인 거점 최적화·다변화·디지털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걱정 없고 편리한 고객경험 제공으로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송 사장은 "첨단 EV 기술과 친환경 소재, 대담한 디자인, 직관적인 서비스를 앞으로 출시할 전기차로 확대해 가능한 많은 고객에게 기아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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