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마저 절레절레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임대 전혀 고려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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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끝까지 재회할 수 없을까.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연결됐지만 어떠한 임대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며 메시가 남긴 인터뷰를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밸라그는 "메시도 다른 선수들처럼 휴가를 보낼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다른 곳으로 이동할 거란 루머는 무시하라"라며 바르셀로나 임대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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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끝까지 재회할 수 없을까.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연결됐지만 어떠한 임대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며 메시가 남긴 인터뷰를 조명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메시는 "올 시즌 인터 마이애미가 거둔 결과에 자랑스럽다. 우리는 구단 역사상 처음 우승에 성공했고 플레이오프에도 가까웠다. 좋은 조짐이 있었으며 다음 시즌에는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싶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 팀, 이 도시, 이 클럽과 놀라운 경험을 이어갈 것이다"라며 마이애미에 대한 헌신을 약속했다.
마이애미는 22일 오전 7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서 샬럿FC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마이애미(승점 34)는 동부 14위이자 전체 27위로 시즌을 마쳤다. 부상에서 복귀한 메시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투했지만 끝내 무릎을 꿇고 말았다.
메시는 샬럿전 이후 휴식에 들어간다. 추춘제 유럽과 춘추제 미국 사이 차이다. 이 때문에 메시가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깜짝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하며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임대할 놀라운 거래를 고민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재계약을 맺을 여건이 되지 않자 기자회견 당시 눈물을 흘리며 작별했다. 현재 두 팀이 이적을 논의하진 않았지만 (메시 임대는) 바르셀로나가 고려하고 있는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기암 밸라그는 메시가 MLS가 끝난다고 하더라도 임대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메시는 MLS가 종료된 다음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우루과이전과 브라질전 이후 본격적으로 휴가를 떠날 걸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밸라그는 "메시도 다른 선수들처럼 휴가를 보낼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다른 곳으로 이동할 거란 루머는 무시하라"라며 바르셀로나 임대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헤르라도 마르티노 마이애미 감독 역시 메시 임대 관련 질문을 받자 "놀랍다. (바르셀로나 임대설과 관련해) 아무것도 모른다. 만약 휴가 차원으로 바르셀로나를 방문한다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어떤 정보도 듣지 못했다"라며 놀라워했다. 여기에 로마노 역시 메시가 직접 남긴 인터뷰를 덧붙이며 바르셀로나 임대는 성사되지 않을 거라 내다봤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현재로선 매우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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