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 위기→재결합 후 둘째 아들 낳아, 딸 낳는 게 소원” (미우새)[어제TV]

유경상 2023. 10. 2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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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이혼위기 재결합 후 둘째 아들을 낳고 딸을 더 낳기를 소원했다.

10월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황정음이 출연해 이혼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한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황정음은 첫째 아들 왕식이를 낳은 상태로 재결합 후 둘째 아들 강식이를 얻었다.

황정음은 "재결합한 다음에 강식이를 낳았다"며 "남편이 요즘 이름처럼 짓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 보니 왕식이가 괜찮다고"라고 남편이 두 아들의 남다른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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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황정음이 이혼위기 재결합 후 둘째 아들을 낳고 딸을 더 낳기를 소원했다.

10월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황정음이 출연해 이혼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결혼 8년차로 연애 10개월 만에 남편과 결혼한 데 대해 “그 때는 콩깍지가 씌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멋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남편이 잘 생겨 보일 때가 없고, 남편에게 심쿵했던 적도 없고,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가 결혼이라며 “살다보니까. 하나도 없는 게 좀 신기하지 않냐”고 눙쳤다.

이어 황정음은 부모님에게 가장 ‘미우새’였던 때가 이혼한다는 말을 했을 때라며 이혼 기사나기 하루 전에 부모님에게 이야기하며 가장 죄송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너무 충격적이었던 게 가족들 단톡에 엄마, 아빠, 오빠 있는 방에 기사 나오니 놀라지 말라고 했더니 아빠가 이서방이 걱정이다. 저를 걱정 안 하고 오빠를 걱정하더라”고 답했다.

황정음은 “오빠도 예전에 제가 싫어했던 행동들을 조심해주고 저도 마음이 남아있어 다시 합친 것 같다”고 재결합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황정음은 첫째 아들 왕식이를 낳은 상태로 재결합 후 둘째 아들 강식이를 얻었다.

황정음은 “재결합한 다음에 강식이를 낳았다”며 “남편이 요즘 이름처럼 짓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 보니 왕식이가 괜찮다고”라고 남편이 두 아들의 남다른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어릴 때 저렇게 잘생기기 힘들다”며 감탄했고, 서장훈은 아이들 이름이 만화 주인공 같다고 평했다.

또 황정음은 딸을 낳고 싶다며 “인생 최고 고민이다. 여배우로 지금 시작해야 하나. 다시 들어가서 딸을 낳아야 하나. 그동안 열심히 해온 게 있어서 엄청 고민된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이 딸을 낳으면 왕순이라고 이름을 지으라고 농담하자 황정음은 “제 별명이 왕순이였다. 연애할 때 오빠가 황왕순이라고 불렀다”며 놀랐다.

서장훈은 “‘왕’자를 좋아하네”라며 황정음 남편의 취향을 꼬집었고, 황정음은 “그러네”라고 동의하며 “딸을 낳으면 왕순이로 한다고 했다. 그래서 엄마가 너희 개구리 가족이냐고 했다”고 모친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남편이 결혼 전에 인형이라고 불렀다고? 결혼 후에도 계속?”이라고 질문했고 황정음은 “예뻐서 인형이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오빠가 그 때는 예뻤다고, 결혼 후에는 사탄의 인형이라고 한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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