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선수들, 허튼 짓하다가는 튼동님의 카리스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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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달라질 거다".
박재홍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새롭게 롯데의 지휘봉을 잡은 김태형 감독이 팀 체질을 확 바꿔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재홍 해설위원은 22일 유튜브 채널 '체육공단'의 야구 전문 코너 '빵형의 잘하자'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가 달라질 거다. 그동안 롯데를 거쳐갔던 대부분의 감독님들이 유한 스타일이었다. 선수들과 공존하는 유형이었는데 김태형 감독님은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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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달라질 거다".
박재홍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새롭게 롯데의 지휘봉을 잡은 김태형 감독이 팀 체질을 확 바꿔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는 지난 20일 김태형 전 SBS 스포츠 해설위원을 제21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3년간 총액 24억 원(계약금 6억 원, 연봉 6억 원). 김태형 감독은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0년 OB 베어스에 입단해 2001년까지 현역 생활을 했다. 은퇴 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에서 배터리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2015년 두산 사령탑에 오른 그는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세 차례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김태형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이라는 자리가 가진 무게감을 잘 알고 있다. 김태형이라는 감독을 선택해 주신 롯데 팬분들과 신동빈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 오랜 기간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해설위원은 22일 유튜브 채널 '체육공단'의 야구 전문 코너 '빵형의 잘하자'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가 달라질 거다. 그동안 롯데를 거쳐갔던 대부분의 감독님들이 유한 스타일이었다. 선수들과 공존하는 유형이었는데 김태형 감독님은 다르다"고 말했다.
박재홍 해설위원이 말하는 김태형 감독은 카리스마 그 자체. 그는 "김태형 감독님은 선수단 장악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선수들이 허튼짓 하다가는 (어떻게 될지) 잘 알 거다. 김태형 감독의 카리스마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신동빈 구단주는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감독이 팀을 맡아주길 바랐다"면서 "앞서 말했듯이 그동안 롯데를 거쳐갔던 감독님들은 유한 스타일이지만 김태형 감독님은 다르다"고 덧붙였다.
롯데 팬들의 야구 열정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대단하다. 1992년 이후 단 한 번도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지만 야구장에서의 인기와 팬들의 지지 그리고 구장 분위기는 10개 구단 가운데 단연 최고다.
박재홍 해설위원은 "롯데 팬들의 관심과 애정은 상대팀 감독 입장에서 봐도 잘 아실 것"이라며 "김태형 감독님께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면서 전체적을 구상을 짜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사파이어룸(41F)에서 취임식을 갖고 25일 상동구장 마무리 훈련 시 선수단과 상견례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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