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애플’도 못 썼는데 美 건너가 영어 터득 “진짜 노력파”(복면가왕)[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0. 2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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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엄청난 노력이 전해졌다.

10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23회에서는 복면가수 '아빠차'의 정체가 전 야구선수 홍성흔으로 밝혀졌다.

이날 홍성흔의 절친으로서 그의 춤을 보자마자 정체를 눈치챈 심진화는 "저 오빠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냐면 미국 건너갈 때 '애플'이 뭔지 알지만 쓸 줄 몰랐다. 거기 가서 영어를 터득한 분. 진짜 노력파, 대단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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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엄청난 노력이 전해졌다.

10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23회에서는 복면가수 '아빠차'의 정체가 전 야구선수 홍성흔으로 밝혀졌다.

이날 홍성흔의 절친으로서 그의 춤을 보자마자 정체를 눈치챈 심진화는 "저 오빠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냐면 미국 건너갈 때 '애플'이 뭔지 알지만 쓸 줄 몰랐다. 거기 가서 영어를 터득한 분. 진짜 노력파, 대단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홍성흔은 이에 "김하성 선수가 뛰는 팀의 코치가 돼 소통하는 게 힘들었다. 코치가 되려면 선수들 마음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해 외국인들은 표정을 보면 좀 이해가 된다. 기뻐 보이면 '오 리얼리? 나이스 굿잡'이라고 했고, 표정이 안 좋으면 '오마이갓, 쏘리'라고 했다.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 줄 안다. '얘는 우리 코치로 기용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풀었다.

이어 "또 제가 앞장서서 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한국에서는 '왜 좀 나대?' 이런 소리를 들었는데 거기서 노래해 보겠다고 하니까 난리가 난 거다. 한국에선 나대는 거지만 미국에선 완전 멋있다"며 "미국이 되게 잘 맞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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