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레나·김연경 43점 vs 야스민·박정아 37점…더 강해진 흥국생명, 만만찮은 페퍼저축은행

이규원 기자 2023. 10. 2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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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우승 후보 흥국생명이 이번 시즌 들어 확달라진 페퍼저축은행에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25-19 26-24 29-27)으로 꺾고 현대건설(2승1패 승점 7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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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우승후보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3-0 완파하고 3연승
페퍼저축은행, 2~3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마지막 고비 못넘어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에 성공하고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 프로배구 우승 후보 흥국생명이 이번 시즌 들어 확달라진 페퍼저축은행에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25-19 26-24 29-27)으로 꺾고 현대건설(2승1패 승점 7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의 쌍포인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23점)와 김연경(20점)은 43점을 합작해  승리에 앞장섰다. 이주아가 8점, 김미연이 5점, 김채연이 4점, 김수지가 3점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28점)와 박정아(9점)가 37점을 합작하고 이한비가 5점을 보탰지만 흥국생명 듀오를 넘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흥국생명과 비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2세트 듀스에서는 서브 에이스를 내주고, 3세트 듀스에서는 공격 범실로 무너져 아쉽게 대어를 낚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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