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예·적금 더해 고향사랑기부제 정착 기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농협은행은 올해 1월 2일 'NH고향사랑기부예·적금'을 출시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이에 발맞춘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애향심이 강한 고령 세대뿐만 아니라 청년층도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농촌지역 성장기반을 조성해 농협은행의 ESG 역할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올해 1월 2일 'NH고향사랑기부예·적금'을 출시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이에 발맞춘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이 상품은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우대금리가 구성되고, 판매액의 일부가 공익기금으로 적립되는 게 특징이다. 출시일 기준으로 0.7%포인트(p)의 고향사랑 특별금리가 가입자 전원에게 제공됐다. 아울러 연간 판매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데 활용한다.
예금의 경우 개인과 법인이 가입대상이고 1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개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하면 기부액에 관계없이 0.5%p를 주고, 만 65세 이상과 만 19~34세를 대상으로 각각 0.1%p를 제공한다. 법인은 기간별로 최대 0.2%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적금은 개인이 월 1만~50만원 이내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0.8%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납부에 따른 우대금리는 0.5%p로 예금과 동일하고, 만 19~34세에게는 0.3%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상품명 뒤에 고객이 원하는 지역명도 통장에 함께 쓸 수 있게 한 점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을 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특별금리 및 연령대 우대금리를 가입일 기준으로 자동반영하는 등 상품의 디지털화로 소비자의 권익도 증대했다.
고객 혜택은 흥행으로 돌아왔다. 지난 9월 15일 기준으로 예금 좌수 6만566건과 잔액 1조9769억원을, 적금 좌수 3만4101건과 342억원을 기록했다. 공익기금은 연간 적립한도인 10억원을 일찌감치 달성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애향심이 강한 고령 세대뿐만 아니라 청년층도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농촌지역 성장기반을 조성해 농협은행의 ESG 역할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수홍이 20억 아파트 아내에 뜯겨?…母 주장, 사실과 달라" - 머니투데이
- 이동건, 조윤희와 이혼 후 근황…"매주 7살 딸 만난다" 울컥 - 머니투데이
- '마약 의혹' 이선균 "승리·정준영에 실망, 매일 충격"…발언 재조명 - 머니투데이
- 황정음 "인생 가장 큰 후회는 '결혼'…이혼 전 재결합한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신혼부터 각방, 부부 우선순위는 모두 남편?…오은영 "인생 역행" - 머니투데이
-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이상민 저격…"인간으로 도리 안해"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실종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당해" 주장…중앙경찰학교 교수 입건 - 머니투데이
- "18살 첫 출산→아이 셋 아빠 다 달라"…11살 딸, 막내 육아 '충격' - 머니투데이
- "2회에만 만루포, 투런포 얻어맞아"…류중일호, 대만에 3-6 '충격패' - 머니투데이
- 고 송재림 괴롭힌 '악질 사생팬' 있었다…측근 사진 공개·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