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출연료 격차 최대 2천배...제도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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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자 10명 가운데 6명의 연평균 소득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실이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서 받은 보고서를 보면 심층 설문조사에 응답한 배우 420명 가운데 40.4%가 연평균 소득이 천만 원 미만, 25.2%가 천만 원에서 2천만 원 사이를 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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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자 10명 가운데 6명의 연평균 소득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실이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서 받은 보고서를 보면 심층 설문조사에 응답한 배우 420명 가운데 40.4%가 연평균 소득이 천만 원 미만, 25.2%가 천만 원에서 2천만 원 사이를 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2년 사이 방송된 드라마 중에는 회차별 출연료 최고액이 2억 원, 최저액은 10만 원으로, 2천 배 차이가 난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 의원은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의 사례를 참고해 방영 회차를 기준으로 책정되는 추상적인 계약 기간 관행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출연료 하한선을 정해, 작품에 참여한 연기자들 전반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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