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사우디 써내려갈 새 역사 주인공은 경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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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대한민국과 사우디가 함께 써내려갈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경제인 여러분들"이라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안정적인 원유 공급은 대한민국이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데 튼튼한 초석이 됐다"며 "사우디와 함께 한 역사가 곧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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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서영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대한민국과 사우디가 함께 써내려갈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경제인 여러분들"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해 "이제 사우디는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 국가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한국의 건설 기업이 사우디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며 중동에 처음 진출한지 정확히 50년이 되는 해"라며 "도로, 항만, 정유시설 할 것 없이 이제 사우디 어디를 가나 양국 기업의 땀과 열정이 깃든 시설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안정적인 원유 공급은 대한민국이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데 튼튼한 초석이 됐다"며 "사우디와 함께 한 역사가 곧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대전환을 맞아 사우디 비전 2030이라는 담대한 국가 전략을 제시하며 포스트오일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제 양국 간 협력관계도 원유, 건설 협력을 넘어 제조업, 스마트 인프라, 청정에너지 등 비전 2030 관련된 전 분야로 파트너십을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한-사우디 경제 협력이 진행되고 있는 제조업, 신산업, 수소경제 분야를 언급하면서 "양국 정부는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 간 메가 프로젝트 협력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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