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기업 46건 계약·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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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과 사우디 기업이 청정에너지, 전기차, 디지털, 스마트팜 등 분야에서 46건의 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
한국전력과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등 46개 기업은 22일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사우디 기업과 계약 6건, MOU 40건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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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과 사우디 기업이 청정에너지, 전기차, 디지털, 스마트팜 등 분야에서 46건의 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
한국전력과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등 46개 기업은 22일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사우디 기업과 계약 6건, MOU 40건을 체결했다. 에너지·전력분야는 7건(계약 2·MOU 5), 인프라·플랜트 8건(계약1·MOU 7), 첨단산업·제조업19건(계약 2·MOU17), 신산업 10건(계약1·MOU9), 기타 2건(MOU 2)이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과 사우디의 기업인, 정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선과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에서 진행 중인 양국 간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AI 및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 모두 탄소중립을 선언한 만큼, 사우디의 수소 생산과 대한민국의 수소 유통, 활용을 결합해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네옴 등 사우디의 메가 프로젝트에서도 미래를 내다보는 사우디의 과감한 투자와 대한민국의 첨단기술,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지고 있다"며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 간 협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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