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일대 '탁한 수돗물'.."상수도관 이동 작업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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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오후부터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과 청량리동, 제기동 등 일부 지역에서 혼탁한 상태의 수돗물이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 오후 2시부터 동대문구 일대 일반 주택과 아파트 단지 등에서 혼탁한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60여 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혼탁한 수돗물이 저수조에 유입돼 새로운 물을 채우고 있는 일부 아파트 단지를 제외하곤 대부분 세대에서 물 공급이 정상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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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오후부터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과 청량리동, 제기동 등 일부 지역에서 혼탁한 상태의 수돗물이 공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 오후 2시부터 동대문구 일대 일반 주택과 아파트 단지 등에서 혼탁한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60여 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본부 측은 도시철도 공사를 위해 동대문구에 공급되는 2개 관로 중 하나를 옮기는 과정에서 탁한 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본부 관계자는 "하나의 관로에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흐르면서 유속이 빨라져 수도관 벽 안쪽에 붙어있던 물때 등 침전물이 흐르면서 탁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혼탁한 수돗물이 저수조에 유입돼 새로운 물을 채우고 있는 일부 아파트 단지를 제외하곤 대부분 세대에서 물 공급이 정상화됐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597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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