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 바이든, 교황과 이·팔 분쟁 논의 "중동 평화 위해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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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화 통화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분쟁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22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교황이 "지역 내 확전을 방지하고 중동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노력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황청도 성명에서 이날 두 사람이 약 20분 동안 통화해 "세계의 분쟁 상황과 평화로 향하는 길을 모색할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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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화 통화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분쟁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22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교황이 "지역 내 확전을 방지하고 중동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노력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황청도 성명에서 이날 두 사람이 약 20분 동안 통화해 "세계의 분쟁 상황과 평화로 향하는 길을 모색할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앞서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 후 신자들에게 "전쟁은 언제나 '패배'하는 것이며, 인류 형제애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형제여 멈춰달라, 멈춰달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길을 열어 인도주의적 지원이 계속되고, 인질들이 석방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했다.
아일랜드계 이민자의 후손인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가운데서도 흔치 않은 가톨릭 신자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 침공을 늦추도록 권장하느냐'는 질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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