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140만 명 · 이스라엘 20만 명 피란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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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양측에서 총 160만여 명의 피란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 지역 피란민 수가 140만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은 가자지구나 레바논 국경 인근에서 대피 명령을 받은 105개 마을 출신이고, 절반은 스스로 전선 인근 지역을 떠난 사람들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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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양측에서 총 160만여 명의 피란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 지역 피란민 수가 140만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약 68만 5천 명은 다른 지역에 있는 가족의 집으로 이동했고, 약 54만 4천 명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학교들로 이동했습니다.
약 10만 명은 모스크나 교회 등 종교 시설에 머물고 있고, 약 7만 명은 주립 학교로 떠나왔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7일부터 이어진 전쟁으로 20만 명 이상의 이스라엘인들이 자국 내에서 이주한 '내국인 난민'(IDP)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은 가자지구나 레바논 국경 인근에서 대피 명령을 받은 105개 마을 출신이고, 절반은 스스로 전선 인근 지역을 떠난 사람들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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