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실수로 가자지구 인근 이집트 진지 타격… 유감”

양범수 기자 2023. 10. 2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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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IDF)이 22일(현지 시각) 가자지구 남부 국경 인근의 이집트 진지를 오폭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군 탱크가 케렘 샬롬 지역 근처 이집트 초소를 실수로 쏴 맞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하마스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은 이날 공지를 통해 가자지구 남부의 칸 유니스 지역 동쪽에서 매복을 통해 무장한 이스라엘 부대를 격퇴했다고 이집트 국영 일간 알아흐람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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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IDF)이 22일(현지 시각) 가자지구 남부 국경 인근의 이집트 진지를 오폭했다고 밝혔다.

22일(현지 시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 국경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군 탱크가 케렘 샬롬 지역 근처 이집트 초소를 실수로 쏴 맞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IDF는 이번 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하마스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은 이날 공지를 통해 가자지구 남부의 칸 유니스 지역 동쪽에서 매복을 통해 무장한 이스라엘 부대를 격퇴했다고 이집트 국영 일간 알아흐람이 보도했다.

알카삼 여단은 “우리 무자헤딘(성스러운 이슬람 전사)은 침투해오는 부대를 맞닥뜨려 불도저 두 대와 탱크 한 대를 파괴하고 적을 물리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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