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양현준 동시 교체 출격’ 셀틱, 하츠에 4-1 완승···리그 9G 무패 행진+압도적 선두

박찬기 기자 2023. 10. 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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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4-1 하츠. 셀틱 공식 SNS



오현규와 양현준이 동시에 교체 출전하며 활약을 펼친 가운데 셀틱이 하츠에 4-1 대승을 거두며 리그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셀틱은 22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2023-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9라운드에서 하츠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전반 4분 만에 맷 오라일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23분 마에다 다이젠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으로 리드했다.

후반 초반 셀틱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하타테 레오가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했다. 하지만 후반 6분 후루하시 쿄고가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한 골을 내줬지만 36분 이와타 토모키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오현규. Getty Images



양현준. Getty Images



오현규와 양현준은 하츠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A매치 휴식기 전 킬마녹전에서도 후반 막판 교체로 출전한 오현규와 양현준은 이날도 벤치에 앉아 출격을 기다렸다.

셀틱이 3-1로 앞선 후반 27분 오현규와 양현준은 동시에 교체 투입되며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현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양현준은 오른쪽 측면 윙어 자리에 배치됐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현규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두 차례의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양현준도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현규와 양현준은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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