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FL REVIEW]'오현규-양현준 교체 출전' 셀틱, 일본인 트리오 골맛 앞세워 하츠 4-1 완파

이성필 기자 2023. 10. 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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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코리안 듀오 오현규, 양현준이 나란히 교체 출전해 경기 감각을 이어갔다.

셀틱은 2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의 타인 캐슬 파크에서 열린 2023-24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SPFL) 9라운드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오현규는 튀니지, 베트남과의 2연전 대기 명단에 있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셀틱으로 복귀했다.

후반에도 셀틱이 공격 일변도의 경기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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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틱이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을 이겼다. 후루하시 교고, 마에다 다이젠, 토모키 이와타 등 일본인 선수들이 골을 넣었다. 오현규, 양현준은 교체 출전했다.
▲ 셀틱이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을 이겼다. 후루하시 교고, 마에다 다이젠, 토모키 이와타 등 일본인 선수들이 골을 넣었다. 오현규, 양현준은 교체 출전했다.
▲ 셀틱이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을 이겼다. 후루하시 교고, 마에다 다이젠, 토모키 이와타 등 일본인 선수들이 골을 넣었다. 오현규, 양현준은 교체 출전했다.
▲ 셀틱이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을 이겼다. 후루하시 교고, 마에다 다이젠, 토모키 이와타 등 일본인 선수들이 골을 넣었다. 오현규, 양현준은 교체 출전했다.
▲ 셀틱이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을 이겼다. 후루하시 교고, 마에다 다이젠, 토모키 이와타 등 일본인 선수들이 골을 넣었다. 오현규, 양현준은 교체 출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셀틱의 코리안 듀오 오현규, 양현준이 나란히 교체 출전해 경기 감각을 이어갔다.

셀틱은 2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의 타인 캐슬 파크에서 열린 2023-24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SPFL) 9라운드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개막 후 8승 1무로 9경기 무패, 승점 25점을 기록한 셀틱은 1위를 달렸다. 2위인 연고지 라이벌 레인저스(18점)와는 승점 7점 차이다. 오는 2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스페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힘 조절을 하는 모습이었다. 셀틱은 아직 승리가 없다.

A매치에 소집됐던 오현규는 양현준과 함께 대기 명단에 있었다. 오현규는 튀니지, 베트남과의 2연전 대기 명단에 있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셀틱으로 복귀했다.

공격 선발진은 역시 일본 선수들이 중심이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 후루하시 교고에 마에다 다이젠이 루이스 팔마와 스리톱을 구성했다. 하타테 레오와 컬럼 맥그리거, 맷 오릴레이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전반은 셀틱이 주도했다. 4분 만에 팔머의 패스를 받은 오릴레이의 선제골로 셀틱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3분에는 수비의 허점을 파고든 마에다가 하타테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일본인 선수끼리 골과 도움을 합작했다.

▲ 셀틱-하츠 오브 미들로시언. 후루하시 교고.
▲ 셀틱-하츠 오브 미들로시언. 후루하시 교고.
▲ 셀틱-하츠 오브 미들로시언. 후루하시 교고.
▲ 출근하는 오현규.

후반에도 셀틱이 공격 일변도의 경기력을 펼쳤다. 2분 만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하타테가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며 추가골 기회를 날렸다. 그래도 4분 뒤 후루하시가 개인 능력을 앞세워 하츠의 골문을 흔들었다. 군더더기 없는 슈팅이었다.

하츠는 한 방을 노렸고 19분 로렌스 샤클랜드가 수비 옆에서 멋진 오른발 돌려차기로 만회골에 성공했다. 셀틱 수비진이 멍하게 볼 수밖에 없었을 정도로 빠른 슈팅 타이밍이 돋보였다.

셀틱은 분위기를 바꿔야했고 20분 팔마와 하타테를 빼고 제임스 포레스트, 토모키 이와타를 넣어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6분에는 후루하시, 마에다를 빼고 오현규, 양현준을 동시에 넣어 스피드까지 보강했다.

34분 양현준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에 맞고 흘러나온 볼을 그대로 왼발 슈팅했지만, 수비벽에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36분 오현규가 골지역 안에서 두 차례 슈팅한 것이 수비에 맞고 나온 것을 토모키가 왼발로 감아 슈팅해 추가골을 완성했다. 소이 토모키의 주워 먹는 골이었다.

아까운 시간은 계속 흘러갔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열심히 움직였지만, 슈팅 기회가 오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 됐다. ATM전에서 기회를 엿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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