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엑스포 ‘산림수도 강원’ 비전 전세계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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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22일 성공 폐막하며 '산림이 주는 미래! 강원특별자치도'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는 전체 누적관람객이 145만 3761명(주행사장 65만353명·부〃80만340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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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효과 4700억원 추산
강원형 산림경영정책 속도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22일 성공 폐막하며 ‘산림이 주는 미래! 강원특별자치도’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특히, 31일 간 진행된 산림엑스포 누적 관람객은 145만 여 명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목표치(132만 명)를 훌쩍 넘기며 산림엑스포 성공 개최를 견인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는 전체 누적관람객이 145만 3761명(주행사장 65만353명·부〃80만340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목표 관람객 132만명 보다 13만 여명 초과 달성한 규모다. 폐막식은 이날 오후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 내 솔망울전망대 무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의 산림 비전으로 ‘산림이 주는 미래! 강원특별자치도’가 선포됐다. 폐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인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권혁열 도의장, 김용복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함명준 고성군수, 이병선 속초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유럽연합대사, 산림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 지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을 찾아주신 관람객과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조직위 직원, 운영인력, 자원봉사자, 유관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솔방울전망대와 잣나무 열매 조형물을 제외하고는 일단 철거된다. 많이 아쉽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전 세계 산림수도로 거듭날 것”이라며 산림엑스포 폐회를 공식 선언했다. 또, “강원의 우수한 산림자원 활용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산림엑스포가 성공 폐막과 함께 강원형 산림 경영 정책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도는 2030년까지 2조 9000억원 규모를 투입해 4대 전략(지역경제·국토환경·산림문화·재해) 26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산림엑스포 경제효과는 타당성조사에서 총 4699억 7000만원(생산유발 3256억 8000만원·부가가치 1442억 8100만원)으로 추산됐다. 해외 각국 지방정부 및 기관과의 산림 분야 교류도 계속된다. 산림엑스포에는 해외지방정부 및 기관 15곳, 주한대사관 18곳, 학술행사 참가 19개국 등 총 1만 8000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참여해 산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강원 산림의 우수성을 공유했다.
김덕형 ▶관련기사 2·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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