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문학의 결실 “성장 격려하며 마음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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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대표 문학단체들이 최근 잇달아 출판기념회 등을 갖고 문학의 결실을 맺고 있다.
강원수필문학회(회장 지소현)는 지난 2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수필 32집 출판기념회 및 강원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춘천여성문학회는(회장 송병숙) 지난 21일 춘천문화원에서 춘천여성문학 31집 출판기념회 및 춘천여성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강원문학교육연구회(회장 이경)도 같은 날 춘천교대에서 강원문학교육 16집 출판기념회와 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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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학단체 출판기념회 잇따라
춘천여성문학회 윤희순 의사 조명
강원지역 대표 문학단체들이 최근 잇달아 출판기념회 등을 갖고 문학의 결실을 맺고 있다.
강원수필문학회(회장 지소현)는 지난 2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수필 32집 출판기념회 및 강원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병옥 수필가가 강원수필문학상을 받았다. 제2회 선화문학상은 위민식·윤금옥 수필가, 특별상은 김윤옥 수필가가 받았다. 원주 협동조합 모두골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이병옥 수필가는 “강원 곳곳을 다니며 문학기행을 하는 순간마다 행복했다. 더욱 수필문학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소현 회장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집필에 열과 성을 다하신 모든 회원 분들께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김별아 이사장은 “골방에서 혼자 글만 쓰다가 고향에 돌아와 일을 한지 1년이 지났다. 강원 예술인을 많이 소개하는 것이 나의 일이라고 생각해 뛰어다녔다”며 “창작도 노동의 일부다. 정당한 고료를 받을 수 있는 글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 말했다. 강원수필 32집은 ‘원주 특집’과 ‘그때 그 시절’을 주제로 작품을 구성, 회원 75명의 신작을 실었다.
춘천여성문학회는(회장 송병숙) 지난 21일 춘천문화원에서 춘천여성문학 31집 출판기념회 및 춘천여성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여성, 삶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초의 여성의병장인 윤희순의 삶과 문학 세미나가 진행돼 강명혜 강원대 교수가 발제했다.
올해 춘천여성문학상은 지소현 수필가가 수상했다. 송병숙 회장은 “문학을 향한 우리의 열정만큼 창작의 고통과 불안은 계속되겠지만, 서로의 성장을 격려하고 마음을 나누는 문학회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원문학교육연구회(회장 이경)도 같은 날 춘천교대에서 강원문학교육 16집 출판기념회와 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강원문학교육 작가상은 허자경 시인이 수상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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