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절정 설악산 4만명 찾아…주말 산악사고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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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단풍이 절정을 맞은 가운데, 주말동안 설악산에만 4만명이 넘는 탐방객이 몰리는 등 강원도내 명산에서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설악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7585명, 21일 1만8463명, 22일 오후 3시 기준 1만4871명으로 사흘간 4만 919명에 달하는 탐방객이 방문했다.
치악산은 같은 기간 1만5337명, 오대산은 지난 21일에만 12000명에 달하는 탐방객이 찾는 등 도내 명산이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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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단풍이 절정을 맞은 가운데, 주말동안 설악산에만 4만명이 넘는 탐방객이 몰리는 등 강원도내 명산에서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설악산은 지난해 7년만에 개방된 ‘흘림골’ 코스의 인기에 힘입어 탐방객이 몰렸다. 설악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7585명, 21일 1만8463명, 22일 오후 3시 기준 1만4871명으로 사흘간 4만 919명에 달하는 탐방객이 방문했다. 21일 1만8463명은 올해 일일 기준 최다 방문객이다.
치악산은 같은 기간 1만5337명, 오대산은 지난 21일에만 12000명에 달하는 탐방객이 찾는 등 도내 명산이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특히 일일 5000명 한정으로 탐방객 예약을 받는 설악산 ‘흘림골’ 코스는 지난 21일과 22일 모두 매진됐다. 오는 28일도 이미 절반 가량 예약이 접수됐다. 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산행에 나선 만큼 관련 사고도 속출했다.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소방당국에 설악산 일대로 접수된 산악사고만 7건에 달했다. 지난 21일 낮 12시 42분쯤 인제군 북면 한계리 미륵장군봉에서 암벽 등반하던 30대 여성이 40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해당 여성은 헬기를 통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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