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도정 첫 국감 ‘현안 송곳검증·여야 공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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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후반부에 돌입하는 가운데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현지 국감이 열리는 등 도내 핵심 기관을 대상으로 한 감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이날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현지 감사를 시작으로 국회에서도 도내 유관기관에 대한 국감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면서 24일은 이른바 '빅데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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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강원도 현지 감사
행안위 권성동 감사위원 참여
알펜시아·레고랜드 추궁 전망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후반부에 돌입하는 가운데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현지 국감이 열리는 등 도내 핵심 기관을 대상으로 한 감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이날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현지 감사를 시작으로 국회에서도 도내 유관기관에 대한 국감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면서 24일은 이른바 ‘빅데이’가 될 전망이다.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각 상임위원회별 국감 일정이 조율될 당시, 상임위 검증대에 오른 도내 유관기관은 총 23곳으로, 21대 국회 개원 이후 최대 규모였다.24일에만 도내 7곳(30.43%) 기관에 대한 감사 일정이 몰려있다. 이날 국감을 받는 도내 기관은 현지국감으로 진행되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경찰청을 비롯해 국회에서 열리는 △춘천지법 △강원랜드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국립공원공단 등이다.
특히, 이날 국감의 핵심은 민선 8기 김진태 도정의 첫 국감인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감사 2반)의 현지 국감이다. 강원도에 대한 국감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자, 현지 감사로는 5년 만이다.
이만희(국민의힘) 의원이 반장을 맡아 권성동(강릉)·김용판·박성민(이상 국민의힘)·권인숙·오영환·이해식·송재호·최기상(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감사에 참여한다.
이날 국감에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현황 및 향후 운영 방안 등과 관련한 여러 현안 등이 집중 점검될 것으로 보인다. 드론택시 사업을 비롯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망상지구 개발사업,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등에 대한 여야 위원들의 검증작업도 다시 환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지국감은 차기 총선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여야 진영간 공방이 예상된다. 최근 실시된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국감에서도 정책 질의 외에도, 중앙 이슈에 대한 각 자치단체장의 입장 및 정치적 행보 문제 등을 따져 묻는 질의가 이어졌다.
여권은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등 전임 도정에서 불거졌던 문제들을 집중 추궁하고 나서는 반면, 야권은 금융위기 촉발 원인으로 논란이 컸던 ‘레고랜드 사태’ 등 도정 교체 이후 발생한 각종 현안 이슈를 전면에 띄울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밖에 강원랜드,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대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선 기관별 경영 평가 등이 집중추궁될 전망이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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