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키기 첫 걸음 실생활부터” 가족단위 관람객 호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그린박람회가 환경과 관련된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많은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20~22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재활용 자투리 천을 이용한 컵받침 만들기, 용기배출이 없는 친환경 지구 닮은 보디바만들기, 다 먹은 캔음료 뚜껑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상 적용 친환경 이벤트·체험 다채
강원그린박람회가 환경과 관련된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많은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20~22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재활용 자투리 천을 이용한 컵받침 만들기, 용기배출이 없는 친환경 지구 닮은 보디바만들기, 다 먹은 캔음료 뚜껑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지구 닮은 보디바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 이정은(42·춘천)씨는 “하루에 70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집에 가져가 쓸 수 있다는 점에 즐겁게 만드셨다”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은 실생활에서 이뤄지기에 박람회가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벤트도 ‘그린’의 의미를 더했다. 폐건전지를 새건전지로 무료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빈 페트병을 포인트로 전환해 기프티콘을 구매하는 플라스틱 키오스크 수거, 가져온 빈용기에 액상세제를 무료로 담아 ‘액상세제 덜어가게’ 등 환경보호와 함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아내와 함께 박람회 행사장을 찾은 윤병호(83·춘천)씨는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박람회에 참여해 뜻깊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거웠다”며 “친환경 제품도 살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는 행사가 쭉 이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기업들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강릉문화재단은 한과와 관련된 OX퀴즈와 윷놀이를 통한 선물을 제공하는 등 강릉 한과와 함께 재단을 홍보했다.
또 가현이엔에프의 초콜릿 만들기, 코리아닥터의 고주파수 치유에너지 체온기 체험관 등 박람회 참가기업은 제품을 소개·홍보하고 관람객들은 즐거움을 얻어가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박람회로 진행됐다. 정우진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손자 잃은’ 할머니,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혐의 없음’
- 공무원 여비 17년만에 인상…현실은 예산바닥 사비 지출
- "30분 일찍 출근 강요" vs "조금 서둘러달라" 홍천 모 조합 근로자 사직 원인 공방
- 군복부 때 헌혈하다 HIV 감염 확인됐는데 주소지 보건소에는 '3년 뒤 통보'
- 영어 유치원 교습비 월 124만원… ‘7세 고시’ 레벨테스트 경쟁도 치열
- "30분만에 고기 10인분 먹튀" 식당주인 현상수배 걸어
- 춘천 더샵 소양스타리버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 31.44대1
- 1300억원대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MZ조폭’ 일당 덜미
- 오색케이블카 인허가 전체 완료 연내 착공 가시화
- 춘천 하늘에 구멍났나?…기상청 “폴스트리크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