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장관 "이스라엘-하마스 확전 가능성 우려"…준비 태세 만전

김예진 기자 2023. 10. 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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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 확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날 미 ABC방송의 '디스위크'에 출연해 "우리는 잠재적인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이 지역 전역에서 우리 미군과 미국인데 대한 공격이 크게 확대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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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단체·나라, 확전하려 한다면 하지말라"
[워싱턴DC=AP/뉴시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 확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오스틴 국 국방장관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등 정세에 대한 브리핑을 위해 국회의사당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2023.10.2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 확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날 미 ABC방송의 '디스위크'에 출연해 "우리는 잠재적인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이 지역 전역에서 우리 미군과 미국인데 대한 공격이 크게 확대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우리는 우리 병력이 올바른 위치에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며 미국이 대응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은 "만일 어떤 단체나 어떤 나라가 이 분쟁을 확대하고, 이 불행한 상황을 이용하려 한다면 우리의 충고는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스틴 장관은 성명을 내고 중동 지역의 미군에 대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시스템 대대를 추가로 파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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