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국, 사우디 최적의 파트너"…빈 살만 "한국과 실질 협력 더욱 발전"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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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 야마마궁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국가발전 전략인 '비전 2030' 중점 협력 국가인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윤 대통령과 더욱 자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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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뉴시스]전신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 야마마궁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우리 기업이 사우디에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국가발전 전략인 '비전 2030' 중점 협력 국가인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윤 대통령과 더욱 자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포스트 오일 시대 한국은 사우디의 최적의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가 전통적인 에너지, 건설 등의 분야에서 자동차, 선박도 함께 만드는 첨단산업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광, 문화교류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불안이 가중된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적 지원 등 필요한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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