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 위기'서 재결합한 이유…"마음 아직 남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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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과 이혼을 하지 않고 재결합 이유를 털어놨다.
황정음은 22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남편인 프로 골퍼 이영돈과 이혼할 뻔했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제가 싫어했던 행동을 남편이 조심해주고 달라졌다. 나도 마음이 아직 남아있으니 합친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황정음은 "재혼 느낌인데"라고 웃었다.
지난 2020년 9월 이혼조정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지만 지난해 7월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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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과 이혼을 하지 않고 재결합 이유를 털어놨다.
황정음은 22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남편인 프로 골퍼 이영돈과 이혼할 뻔했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제가 싫어했던 행동을 남편이 조심해주고 달라졌다. 나도 마음이 아직 남아있으니 합친 것 같다"고 고백했다.
다만 남편에 대해 "요즘엔 잘 생겨 보일 때가 없다. 심쿵할 때도 없다.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결혼, 인생을 살다보니 바뀌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유로움을 드러낸 것이다. 모벤져스가 "신혼 땐 다 마음에 들었는데 이제는 없는 거냐"고 묻자 황정음은 "인생이 살다 보니까 그런 거 같다"고 웃었다.
MC인 서장훈은 "중요한 사실은 결론적으로 이혼을 안 했다는 거다. 재혼을 한 게 아니라 이혼을 안 했다"고 정리했다. 그러나 황정음은 "재혼 느낌인데"라고 웃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이영돈과 결혼했다. 지난 2020년 9월 이혼조정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지만 지난해 7월 재결합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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