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복귀전 풀타임, 3-0 완승 주역' 이강인, 스트라스부르전 평점 6점…최고 평점은 음바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풀타임 활약한 파리생제르망(PSG)이 스트라스부르를 완파하고 프랑스 리그1 선두 다툼을 이어갔다.
PSG는 2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PSG는 이날 승리로 리그 4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5승3무1패(승점 18점)를 기록하게 됐다.
이강인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음바페 등과 공격을 이끈 가운데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초반 부상과 대표팀 소집 등으로 인해 활약이 적었던 이강인은 지난달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 이후 한 달 만에 PSG 경기에 출전해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의 스트라스부르전 활약에 대해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을 포함해 스트라스부르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 중 절반 이상이 평점 6점을 기록했다.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음바페는 평점 7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PSG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하무스는 평점 5점에 그치기도 했다.
PSG는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전반 10분 음바페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볼을 경합하던 PSG의 하무스가 스트라스부르 미드필더 음완가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오른발 슈팅으로 스트라스부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전반 31분 이강인과 음바페의 연계 플레이와 함께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음바페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후 골문안으로 연결한 볼을 솔레르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트라스부르 골문을 갈랐다.
PSG는 후반 31분 루이스가 솔레르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고 PSG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이강인, 바르콜라 같이 올 시즌 출전이 적었던 선수들을 발굴하고 있다. 우리는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팀이 됐고 모든 포지션에서 위협적이기 때문에 팀에 좋은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PSG의 이강인, 음바페, 솔레르, 루이스. 사진 = 90min/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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