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이제 득점왕 오르나?...'분데스리가 득점 1위' 괴물 공격수, 햄스트링 부상 OUT

김아인 기자 2023. 10. 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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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득점왕을 달리던 세루 기라시가 부상을 당했다.

슈투트가르트의 공격수 기라시는 이번 시즌 무서운 기세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라시에 대해 분데스리가는 "기라시는 9월에 다른 분데스리가 선수들보다 더 많은 슈팅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9월 그의 기대득점은 3.9로 전체에서 3번째로 높은 기록이었으며, 슈팅 효율성은 3.1로 리그에서 2번째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기라시에게 밀리던 케인이 득점 선두에 오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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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달리던 세루 기라시가 부상을 당했다. 해리 케인이 득점 선두에 오를 수 있는 기회다.


VfB 슈투트가르트는 2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얻은 슈투트가르트는 7승 1패로 승점 21점, 2위를 유지했다.


기라시의 활약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슈투트가르트의 공격수 기라시는 이번 시즌 무서운 기세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7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넣으며 유럽 5대 리그의 누구보다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었다.


이 날 경기에서도 제대로 득점력을 터트렸다. 전반 16분 루오의 패스를 받은 기라시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해 우니온의 골망을 갈랐다. 시즌 14호 골이었다.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한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7분 음붐파의 추가골과 정우영의 도움으로 완성된 운다프의 3번째 골까지올리며 3-0 완승을 거뒀다.


리그 6연승을 달성한 슈투트가르트였지만,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선제골을 넣은 기라시가 전반 30분 부상을 당했다. 결국 기라시는 운다브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야 했다.


기라시는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슈투트가르트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라시가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경미한 근육 부상을 입었다. 그는 몇 주 동안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기니의 국가대표 기라시는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한 타겟맨 스트라이커다. 지난해 프랑스의 스타드 렌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28경기에 나서서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잔류시키는 데에 기여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9백만 유로(약 128억 원)로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올 시즌 엄청난 행보를 보이며 9월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라시에 대해 분데스리가는 “기라시는 9월에 다른 분데스리가 선수들보다 더 많은 슈팅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9월 그의 기대득점은 3.9로 전체에서 3번째로 높은 기록이었으며, 슈팅 효율성은 3.1로 리그에서 2번째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폭발하던 기량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그동안 기라시에게 밀리던 케인이 득점 선두에 오를 수 있는 기회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현재 8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마인츠전에서도 헤더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분데스리가 내에서 득점 2번째에 올라 있지만, 기라시보다는 5골이 적은 상황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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