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생명줄' 라파 통행로 인근서 폭발음·구급차 소리 들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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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잇는 라파 통행로 인근에서 22일(현지시간) 폭발음과 구급차 소리가 들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들은 이날 오후 가자지구로 2차 구호 물품 17대가 라파 통행로로 진입한 직후에 인근에서 폭발음과 구급차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날인 21일에 구호품 트럭 20대분이 라파 통행로를 거쳐 처음으로 가자지구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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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원인·정확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아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잇는 라파 통행로 인근에서 22일(현지시간) 폭발음과 구급차 소리가 들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들은 이날 오후 가자지구로 2차 구호 물품 17대가 라파 통행로로 진입한 직후에 인근에서 폭발음과 구급차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폭발의 원인이나 정확한 위치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라파 통행로는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집트 시나이반도와 통하는 길이다. 이집트는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자체는 찬성하지만, 난민이 대거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로 라파 통행로를 막아 왔다.
그러나 지난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구호 물품 반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날인 21일에 구호품 트럭 20대분이 라파 통행로를 거쳐 처음으로 가자지구로 진입했다. 이후 22일에 2차 구호품을 실은 트럭 17대가 라파 통행로를 건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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