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사우디, 원유공동비축 계약 체결…향후 5년간 530만배럴 비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 아람코사와 원유 공급안정을 위한 '원유공동비축 계약' 등 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와 국내 에너지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들은 사우디와의 청정수소 분야 상호협력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 5건도 체결했다.
이 외에도 정부는 사우디와의 청정수소 분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한-사우디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 등 5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전 등 에너지 유관기업, 사우디와 청정수소 분야 협력 MOU 5건 체결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 아람코사와 원유 공급안정을 위한 '원유공동비축 계약' 등 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와 국내 에너지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들은 사우디와의 청정수소 분야 상호협력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 5건도 체결했다.
먼저 체결 계약을 보면 한국석유공사는 사우디 아람코와 '원유 공동비축사업 계약'을 맺었다.
석유공사 울산지사 원유 저장소에 아람코가 자사 원유를 저장·국내외 판매하고, 국내 수급 비상 시 한국이 우선구매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7월까지 5년으로, 계약물량은 530만배럴이다.
정부는 원유 저장소 임대수익을 비롯해 국내 수급 비상 시 한국이 재고물량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어 간접적 비축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에이치디현대일렉트릭(267260)은 사우디 알지하즈사와 변전소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치디현대일렉트릭은 사우디 EPC 업체인 알지하즈의 사업 관련 ARFTW 380kV 변전소 및 Neom Mountain STATCOM 등 2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정부는 이번 협력이 메카 지역 및 네옴 프로젝트 관련 사업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 외에도 정부는 사우디와의 청정수소 분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한-사우디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 등 5건의 MOU를 체결했다.
전통적 자원부국인 사우디는 탄소중립에 대응하고 미래에너지 개발을 위해 청정수소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사우디 양국은 그간 민관합동으로 양국 간 강점에 기반한 청정수소 생산‧유통‧ 활용 등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협력 로드맵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MOU는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이다.
또 이번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015760)와 포스코홀딩스(005490), 롯데케미칼(011170) 등 우리 기업과 사우디 아람코는 라스 알카이르(Ras Al Khair) 지역에 사업비 155억달러 규모의 블루암모니아 생산사업 협력을 위한 LOI(의향서)도 체결했다.
HD현대오일뱅크(004050)도 사우디 아람코와 '청정수소 에너지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주고 받았다.
한전과 사우디 알조마이(Aljomaih Energy & Water)도 수소사업협력에 합의했다.
정부는 "이번 정상 경제외교 성과를 토대로 한-사우디의 관계가 석유 등 기존 에너지원 기반에서 앞으로 청정수소 등 미래 에너지원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uni12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돌싱' 이용대 "배드민턴 실패보다 이혼이 더 충격이었다" 고백
- 이수민♥원혁,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4주"…이용식 남다른 심경
- 함소원, 이혼 후에도 진화와 동거 "스킨십 많아 문제"
- "눈뜨니 유부남이 내 위에"…유명 BJ 파이, 수면 상태서 성추행당했다
- 기내식서 살아있는 쥐 튀어나와 "악!"…비행기 긴급 착륙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
- 김다예 "'박수홍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 53세 고현정, 가녀린 콜라병 몸매…선명 쇄골에 직각어깨까지
- 알바생 앞 "내 손에 물 묻히기 싫어서 쟤네 쓰는 거"…돈 자랑 남친 경멸하는 여성
- 역술가 "함소원, 이혼한 진화와 재결합 어려워…새 남자 만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