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장애인AG 개막…'종합 4위' 향해 힘차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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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은 2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시작을 알렸다.
22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는 22개 종목에 아시아 44개국 5121명(선수 3020명)이 참가한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3개로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한 것보다 금메달 수와 목표는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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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종목에 선수 208명 포함 348명 파견
[항저우=뉴시스] 공동취재단 =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한국 선수단도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은 2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시작을 알렸다.
한국 선수단 159명(선수 71명·경기 임원 59·본부 임원 29명)은 알파벳 순서에 따라 44개국 중 15번째로 등장했다. 남색 단복과 붉은색 넥타이를 차려입고 손에 든 태극기를 흔들며 경기장을 돌았다.
기수는 여자 골볼 대표팀 주장 김희진(스포츠등급 B2·서울시장애인체육회)과 태권도 간판 주정훈(스포츠등급 K44·SK에코플랜트)이 맡았다.
대형 태극기를 나란히 들고 입장한 이들은 선수단 가장 앞에서 힘찬 발걸음으로 나아갔다. 한국이 호명되고 선수단이 무대 중앙에 다다르자 주정훈은 태극기 끝을 잡고 김희진 주변을 돌며 크게 펄럭이기도 했다.
김희진은 "기수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영광스럽다. 이번이 세 번째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인데 설레고 각오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주정훈도 "부담스러운 자리라 많이 떨렸는데, 한국을 대표해서 멋지게 걷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2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는 22개 종목에 아시아 44개국 5121명(선수 3020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시각 축구를 제외한 21개 종목에 선수단 348명(선수 208명)을 파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9개를 따 종합 4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3개로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한 것보다 금메달 수와 목표는 하향 조정됐다. 당시 12개의 금메달을 휩쓴 주력 종목 볼링이 빠진 것을 고려했다.
패럴림픽에서 9회 연속 금메달 위업을 달성한 보치아와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따냈던 탁구와 금메달 7개를 수확한 론볼, 지난 5월 창원에서 열린 장애인사격 월드컵에서 금메달 1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사격 등에서 많은 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개회식을 마친 한국 대표팀은 23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격과 역도, 육상 및 수영 등에서 메달이 유력한 경기들이 예고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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