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지저분한 집 지적한 리키에 "콤플렉스 찔러 힘들어"('돌싱글즈4')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돌싱글즈4' 하림이 리키의 집안일 지적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리키, 하림 커플의 동거 마지막날 대화가 공개됐다. 

리키, 하림은 최종 선택 전날 레스토랑에 가 동거 후 처음으로 단둘이 저녁을 먹었다. 

하림은 "3일 어땠냐"는 리키의 질문에 아무말 없이 웃으며 고개만 끄덕였다. 

그는 "동거 후 새로 생긴 걱정이 있냐"고 물었고 리키는 "새로운 걱정이 생길 것 같다"며 "난 스트레스 받을 거 같다, 솔직히. 이렇게 맨날 지저분하면"이라고 털어놨다.

표정이 어두워진 "지금부터 바로 나한테 뭘 바라는 게 너무 힘들다"며 "난 시간을 즐기려고 하는데 이걸 고치고, 이걸 고치고 모든 걸 (지적하면) 난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처음부터 얘기했잖나. 내가 지금 정리를 못하고 지저분하게 사는 거는 콤플렉스니까 말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그걸 나한테 얘기하는 게 콤플렉스를 찌르는 거다"라고 전했다. 

하림은 칸쿤에서는 책임감에서 벗어나 리키와 연애를 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지만 시애틀에서 동거하면서는 책임감에 대한 얘기만 오갔다며 "너무 지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