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연료 트럭 가자지구 진입"…이스라엘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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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22일(현지시간) AFP통신을 인용, 연료 트럭이 가자지구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연료 트럭의 가자지구 진입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차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총리실과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사 담당 기구 코가트(COGAT)는 연료가 진입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억류중인 인질들이 풀려날 때까지 어떠한 연료의 진입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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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22일(현지시간) AFP통신을 인용, 연료 트럭이 가자지구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연료 트럭의 가자지구 진입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차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연료 트럭 7대가 목격됐다.
하지만 이스라엘 총리실과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사 담당 기구 코가트(COGAT)는 연료가 진입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억류중인 인질들이 풀려날 때까지 어떠한 연료의 진입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물과 식료품, 의약품 공급은 허용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위한 구호 물자의 트럭 17대가 22일 라파 통과점을 지나 가자 안으로 들어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조직의 남부 침입 공격이 있은 지 2일 뒤인 9일부터 가자 지구에 '완전한 포위' 작전을 폈다. 식수, 식품 및 전기와 연료 외부반입, 지원이 완전 중단됐다.
밖으로 나갈 길이 완전히 막힌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은 연일 계속돼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4000명을 넘었다. 국제 구호 물자마저 들어올 수 없어 230만 가자 팔인의 인도주의 위기는 극심해졌다.
그러다 '완전 포위' 13일 째인 21일 처음으로 20대의 유엔 구호품 트럭이 가자로 들어갔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귀국길에 가자 봉쇄의 두 주역인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의 라파 통과점 통행 재개 이견을 중재 해소시켰으며 20일 첫 차량 대열이 가자에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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