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대신 780억 신입생?..."건강히 돌아온 손흥민과 선발 호흡 맞출 수도"

신동훈 기자 2023. 10. 22. 2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과 선발 호흡을 맞출 수도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 토트넘의 풀럼전 예상 선발 명단을 제시했는데 최전방엔 역시 손흥민이 있었다.

히샬리송이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가운데 손흥민이 있어 토트넘은 골을 생산할 수 있었고 덕분에 1위에 올랐다.

'풋볼 런던'의 리 윌모트 기자는 "부상이 심하지 않은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선발 라인업에 들 것이다"고 하면서 "몸 상태만 괜찮다면 히샬리송 대신 존슨이 선발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과 선발 호흡을 맞출 수도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6승 2무(승점 20)로 4위, 풀럼은 3승 2무 3패(승점 11)로 13위다.

지난 루턴 타운전 승리 이후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현재 상위권 팀들이 1경기씩을 치러 4위로 밀려 났지만 토트넘이 풀럼을 잡는다면 다시 1위에 오를 수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 토트넘의 풀럼전 예상 선발 명단을 제시했는데 최전방엔 역시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PL에서만 6골을 넣는 괴력을 뽐냈다. 번리전 해트트릭, 아스널전 멀티골, 리버풀전 골을 기록하면서 6골에 도달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 생긴 득점력 공백을 채워줬다. 히샬리송이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가운데 손흥민이 있어 토트넘은 골을 생산할 수 있었고 덕분에 1위에 올랐다.

사타구니 불편함을 호소해 부상으로 빠지는 듯했지만 A매치 기간 동안 잘 회복해 돌아왔다. 손흥민은 당연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전방이다. '풋볼 런던'의 리 윌모트 기자는 "부상이 심하지 않은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선발 라인업에 들 것이다"고 하면서 "몸 상태만 괜찮다면 히샬리송 대신 존슨이 선발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존슨은 노팅엄 포레스트 성골 유스다. 노팅엄 유스에서 성장했고 프로에 와서도 링컨 시티 임대를 제외하면 노팅엄에서만 뛰었다. 2020-21시즌 노팅엄이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에 있었을 때 리그 40경기에서 10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승격에 일조했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6경기 16골 9도움을 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서도 3경기 2골을 올리며 승격에 힘을 실었다.

백투백 승격 속 노팅엄은 지난 시즌 강등 위기를 겪었는데 존슨 활약이 잔류에 힘이 됐다. 존슨은 PL 전 경기를 소화하고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발을 이용해 노팅엄 역습 시에 공격을 이끌었고 필요할 때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스티브 쿠퍼 감독을 기쁘게 했다. 존슨은 웨일스 국가대표까지 되며 3부리거에서 PL, 웨일스 대표 선수로 성장하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토트넘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5,500만 유로(약 780억 원)로 올여름 토트넘으로 온 선수들 중 가장 높았다. 공격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던 존슨은 부상으로 한동안 빠졌다.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가 부상 중인 상황에서 공격 자원이 부족한 토트넘은 존슨이 복귀를 해 좋은 옵션이 생겼다.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히샬리송 대신 과감히 존슨이 선발 투입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출전을 한다면 손흥민과 어떤 호흡을 보일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