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대신 텐 하흐 권위 지킨다, 맨유 결단 '7300만 파운드 불화설' 매각으로 가닥

김가을 2023. 10. 22. 2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유가 자존심을 지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영국 언론 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산초 하차를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산초 영입 과정에서 투자한 이적료를 만회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의 권위를 강조하기 위해 그의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사진=영국 언론 미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자존심을 지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제이든 산초(맨유)와의 결별로 가닥을 잡았다.

영국 언론 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산초 하차를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산초 영입 과정에서 투자한 이적료를 만회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의 권위를 강조하기 위해 그의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7300만 파운드에 달했다. 기대가 컸다. 하지만 적응 문제, 잦은 부상 등으로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산초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변화를 노렸다. 뜻대로 되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 9월 불화설이 터져나왔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경기 제외를 두고 '태도문제'라고 했다. 산초는 '나는 불공평한 희생양'이라고 반박했다. 산초는 경기는 물론, 훈련에서도 제외됐다.

미러는 '산초가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해도 맨유에서의 시간은 끝났다. 이제 텐 하흐 감독과 산초의 관계는 회복할 수 없다.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떠날 수 있다. 산초는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때와 같은 운명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 산초는 아직 맨유와의 계약이 3년 이상 남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