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진, ♥지미 부모님과 통화 후 “사랑받는 느낌에 감동” (돌싱글즈4)
‘돌싱글즈4’ 희진이 지미의 부모님과 통화한 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미는 22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에서 “어머니와 영상 통화를 하자. 궁금해하셔서”라고 말했다. 이에 희진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희진은 고부갈등으로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미의 부모님은 희진을 반갑게 맞이했다. 어머니는 “재미있고 즐겁게 지내”라고 했고 아버지는 호탕하게 웃으며 “늙은이처럼 너무 좋다. 얼른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긴장한 채 통화를 마친 희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간 뒤 눈물을 흘렸다.
지미는 희진을 달래며 이유를 물었고 희진은 “좋다. 너무 좋은 것 같다”라고 짧게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희진은 “되게 잠깐의 대화였는데 내가 많이 사랑받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감동하여서 울었다”라며 “노력하면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과거에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느꼈었다. 오빠의 부모님이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웃어주신 게 인정받는 기분이 들었다. 순간 나를 예뻐해 주신다는 걸 느꼈다”고 속내를 밝혔다.
지미와 희진은 셀프 포장마차를 차려 야식을 먹었다. 지미는 “어느 지역으로 갈지도 정해야 한다. 나는 어디든 가능할 것 같다. 시간을 갖고 차차 생각해 보자”라며 “잘 만나다 보면 진행될 것 같다. 천천히 따라와라”고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희진은 지미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지미는 희진을 지그시 바라보다가 “사랑해”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희진 또한 “나도 사랑해”라고 답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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