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골볼 김희진-태권도 주정훈 기수맡아, 그런데 왜 목표를 낮췄을까

민창기 2023. 10. 22. 22: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대가 열렸다.

아시아 장애인 선수들의 축제인 2022년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이 개막했다.

남색 단복과 붉은색 넥타이를 차려입은 159명의 선수단(선수 71명·경기 임원 59·본부 임원 29명)은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경기장을 돌았다.

김희진은 "기수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영광스럽다. 이번이 세 번째 아시안게임인데 설레기도 하고 각오가 남다르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열린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식에 한국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항정우공동취재단
골볼 김희진과 태권도 주정훈이 기수를 맡았다. 항정우공동취재단
항정우공동취재단
항정우공동취재단
사진제공=문체부
한국선수단이 입장하자 일어서서 응원을 보내는 장미란 차관. 사진제공=문체부

무대가 열렸다.

아시아 장애인 선수들의 축제인 2022년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이 개막했다. 2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한국선수단은 44개국 중 15번째로 등장했다. 남색 단복과 붉은색 넥타이를 차려입은 159명의 선수단(선수 71명·경기 임원 59·본부 임원 29명)은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경기장을 돌았다.

여자 골볼대표팀 주장 김희진(스포츠등급 B2·서울시장애인체육회)과 태권도 간판 주정훈(스포츠등급 K44·SK에코플랜트)이 기수로 나섰다.

김희진은 "기수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영광스럽다. 이번이 세 번째 아시안게임인데 설레기도 하고 각오가 남다르다"라고 했다.

이번 대회에는 44개국 선수 3020명이 22개 종목에 출전한다. 한국은 시각 축구를 제외한 21개 종목에 208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금메달 39개, 종합 4위가 목표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인도네시아대회에선 금메달 53개-종합 2위를 했다. 이번 대회에 금메달 수와 목표는 낮췄다. 이전 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휩쓴 볼링이 빠진 영향이다.

패럴림픽에서 9회 연속 금메달 위업을 달성한 보치아, 인도네시아대회 때 금메달 9개를 따냈던 탁구, 론볼, 사격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항저우(중국)=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항저우공동취재단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