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사우디 ‘기마부대’ 호위 받으며 국빈 공식 환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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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축하하는 공식 환영식이 22일(현지 시간) 오후 야마마궁 정원에서 열렸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빈 방문한 만큼 사우디 측이 우리 측 수행단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사우디가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맞이해 킹칼리드 국제공항부터 숙소까지 약 50km의 거리 곳곳에 사우디 국기와 태극기를 함께 게양해 환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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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회담·오찬 등 국빈 일정에 앞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사우디 측은 윤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차량이 야마마궁 입구로 들어서자 기마부대가 호위하며 차량을 정원 안으로 안내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왕세자의 영접을 받으면서 레드카펫을 따라 의장대의 사열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왕세자와 나란히, 김건희 여사는 두 정상 뒤편에 섰다. 이어 윤 대통령 내외는 야마마궁 내부로 입장해 사우디 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에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국가발전 전략인 ‘비전 2030’ 중점 협력 국가인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윤 대통령과 더욱 자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항에는 사우디 측에서 무함마드 빈 압둘라만 빈 압둘아지즈 부주지사, 파이잘 빈 압둘아지즈 알 므크린 시장,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 대사 등이 나왔다. 한국에선 박준용 주사우디 대사가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대통령실은 “사우디가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맞이해 킹칼리드 국제공항부터 숙소까지 약 50km의 거리 곳곳에 사우디 국기와 태극기를 함께 게양해 환대했다”고 설명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리야드=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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