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인질 2명 추가석방 거부당해"...이 "선전전" 일축
최영주 2023. 10. 22. 22:16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인질을 추가로 석방하려고 했지만 이스라엘이 인도받기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고 현지시간 21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대변인 아부 오바이다는 인도주의적 이유로 인질 2명을 더 풀어주려고 했지만 이스라엘이 거부했다며 이를 카타르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는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문제와 관련해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그러나 성명을 통해 "거짓 선전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마스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납치되고 실종된 모든 사람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모든 방법을 계속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인 모녀 2명을 풀어줬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이달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하면서 최소 210명을 인질로 끌고 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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