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집행된 철도예산 전북이 ‘꼴찌’…“전북 차별 극심”

조경모 2023. 10. 22. 22: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지난 3년간 전북지역에서 집행된 철도예산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수흥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3년간 전북에서 집행된 철도 예산은 429억 원으로, 인구 1명당 2만4천 원꼴로 사용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강원도는 철도예산으로 1조 1천8백억 원이 집행돼 인구 1인당 77만5천 원이 쓰였습니다.

김 의원은 전북이 철도사업마저 극심한 차별을 받고 있다며, KTX호남선 천안아산역에서 익산역까지 직선화 사업 등 지역 철도사업에 힘을 실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조경모 기자 (jk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