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충남·경기 등에 특별교부세 100억여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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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충남·경기 지역을 비롯해 전국 시도에 특별교부세 100억5천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교부세는 럼피스킨병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위해 거점 소독시설 운영, 위험 지역 소독 강화 등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활동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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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충남·경기 지역을 비롯해 전국 시도에 특별교부세 100억5천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앞서 국무총리 지시에 이은 고위당정회의 논의에 따른 것이다.
교부세는 럼피스킨병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위해 거점 소독시설 운영, 위험 지역 소독 강화 등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활동 등에 쓰인다.
행안부는 지자체 지원을 위한 대책지원본부를 꾸린 데 이어 23일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서해안 5개 시도에 대한 소 농장 방역 정부 합동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지자체와 책임방역체계를 확립해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상민 장관은 "전국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해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온 데 이어 충남 태안군, 경기 김포시와 평택시 등에서 현재까지 총 10건의 사례가 확인됐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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