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 87% “5·18 자긍심”…“진상규명 미흡”
류성호 2023. 10. 22. 22:03
[KBS 광주]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가 광주 거주 성인남녀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성인 87.6%와 고교생 87.5%가 ‘5.18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5.18 진상규명에 대해서는 ‘제대로 됐다’고 답한 비율이 성인 25.3%, 청소년 37.6%에 그쳤고, 성인 응답자의 87.6%는 5.18 진상규명조사위 활동이 끝난 뒤에도 진상 규명이 지속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의회가 폴인사이트에 의뢰해 광주 거주 만 19살 이상 성인 남녀 7백 명과 고교생 3천 32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27일 사이 유선전화 면접과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1%P, 응답률은 7.6%입니다.
류성호 기자 (menb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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