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레드 턱시도 입고 깜짝 결혼 발표? “비혼주의자 아니야”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희철이 깜짝 결혼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월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철은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다.

김희철은 턱시도를 입고 “어색하다”며 “제가 오늘 결혼식을 해야 해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희철은 “결혼식 때는 살을 좀 빼야 겠다”며 “저는 신랑은 까만색을 입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 하얀색도 있냐”고 물어 하얀색 턱시도를 입어봤다.

다음으로 김희철은 “예전에 어디서 말한 게 빨간색 정장을 입고 싶다고 했다. 빨간색을 좋아해서. 빨간색 입고 결혼한 신랑도 계시죠?”라며 빨간색 정장을 입고 “그래, 이게 내 결혼식이지”라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켜보던 김희철 모친이 깜짝 놀랐다.

탁재훈, 김종국, 허경환, 최진혁이 결혼식장에 초대됐고 김종국은 “보통 웨딩사진이 있지 않냐. 여기는 없다”고 놀랐다. 탁재훈은 “갑자기 무슨 결혼이냐”고 당황했다.

이어 신랑 입장한 김희철은 곧 신부 입장을 알리더니 “안녕하세요. 김희철 신부 김희철입니다”라고 말해 모두의 분노를 불렀다. 김희철은 “솔로가미라고 나와의 결혼식이 있는 문화다. 내가 너무 늦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철 모친은 “저게 결혼 안 한다는 거 아니냐”고 분노했고 신동엽은 “그건 아니다. 나를 사랑하고 나한테 헌신하겠다는 거”라고 했다. 김희철은 “저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내가 여자를 사랑할 수 있을까. 나를 더 사랑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김희철 모친은 “너는 너 많이 사랑한다”며 탄식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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