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찾은 美 스피어社...최첨단 공연장 설립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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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최첨단 공연장 '스피어 하남' 건립에 또 한걸음 다가섰다.
미국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업체 스피어 핵심 간부들이 하남시를 방문한데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도 지원사격에 나서면서다.
하남시와 스피어측은 이번 방문으로 지난 5월 18일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이 하남시를 방문한 이후 4차례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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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하남시를 방문한 스피어측의 스턴 부회장과 폴 웨스트베리 총괄부사장 및 이안 휘스트 수석 부사장, 특별고문인 도영심 대사 일행은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하남시 주요 인사들을 만나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하남시와 스피어측은 이번 방문으로 지난 5월 18일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이 하남시를 방문한 이후 4차례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9월 10일 하남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미국 스피어와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의를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스피어측의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 일행은 하남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스피어 건립에 필요한 입지여건 등을 점검했다. 방문단은 하남시의회를 방문해 강성삼 하남시의회의장 등과도 면담을 진행했으며,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환영 및 주민간담회에도 참석해 스피어 하남 건립 협의내용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는 한 총리가 직접 그동안 사업 지원을 위해 노력한 규제개선 관련 내용을 설명하면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계속 지원 의사를 적극 타진했으며, 이어진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매트로 서울 차원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현재 시장은 "'스피어 하남'은 K-팝 공연장으로 활용가능한 핵심시설"이라며,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가 하남시에 건설되면 아시아-태평양의 거점이 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K-팝의 허브로서 한류문화(K-팝) 확산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민선 8기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미사 아일랜드에 케이팝 공연장과 세계적 영화촬영 스튜디오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K-스타월드 조성사업으로 일자리 3만여개 창출과 연간 약 2조5000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njk6246@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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