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안보리 재소집 추진…미, ‘휴전’ 빠진 결의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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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문제를 논의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다시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18일 공식 회의를 열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민간인을 상대로 한 모든 폭력 행위를 규탄하고 가자지구로의 인도주의적 구호 접근 허용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논의했지만,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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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문제를 논의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다시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드미트리 폴랸스키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부 차석대사는 회의 소집 시기는 언급하지 않은 채 “결의안 통과를 시도할 다음 단계로 얼마나 빨리 넘어갈지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18일 공식 회의를 열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민간인을 상대로 한 모든 폭력 행위를 규탄하고 가자지구로의 인도주의적 구호 접근 허용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논의했지만,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러시아는 이에 앞서 인도주의적 휴전과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자체 결의안을 안보리에 제출했지만 역시 채택에 실패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오늘 이스라엘에 자위권이 있으며 무장단체와 테러조직을 상대로 한 이란의 무기수출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초안에는 전투 중단이나 휴전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헤즈볼라와 다른 무장조직에 모든 공격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등 가자지구 내 폭력의 다른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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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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