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빈방문 계기 '한-사우디 무역상담회'…계약 추진액 21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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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페어몬트호텔에서 '한-사우디 무역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사우디 양국의 주력 협력 분야인 플랜트, 건설 분야를 비롯, 친환경, 디지털 등 사우디 산업다각화 수요에 발맞춘 첨단 신산업 분야의 중견·중소기업 30개사와 사우디 바이어·발주처 108개사가 참여해 190건 이상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상담결과, 2100만달러 이상의 계약 추진액을 잠정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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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페어몬트호텔에서 '한-사우디 무역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 사우디 국빈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한-사우디 양국의 주력 협력 분야인 플랜트, 건설 분야를 비롯, 친환경, 디지털 등 사우디 산업다각화 수요에 발맞춘 첨단 신산업 분야의 중견·중소기업 30개사와 사우디 바이어·발주처 108개사가 참여해 190건 이상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상담결과, 2100만달러 이상의 계약 추진액을 잠정 집계했다. ICT, 스마트팜, 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 98건(1466만달러), 에너지·건설·플랜트 54건(350만달러), 산업기자재 23건(300만달러), 방산·보안 15건(50만달러) 등이었다.
산업부는 이번 상담회가 그간 건설·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쌓아 온 경험과 신뢰를 기반으로 앞으로 네옴시티 등 사우디가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첨단 제조업·디지털 등 신산업에서 협력이 활성화되는 기폭제가 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무역상담회에서 발굴된 많은 성과들이 실제 수출계약과 투자 프로젝트로 연결될 수 있도록 코트라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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