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쉘튼, 생애 처음으로 투어 우승 '재팬오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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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벤 쉘튼이 22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재팬오픈 단식 결승에서 아슬란 카라체프를 7-5 6-1로 꺾고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21세의 쉘튼은 지난 US오픈에서도 카라체프를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거두었다.
차이점은 쉘튼이 첫서브 성공률 80% 이상을 유지한 반면 카라체프는 성공률이 50%에 그쳤다.
5-5의 11번째 게임의 15-15에서 카라체프가 뼈아픈 더블 폴트를 범했고 쉘튼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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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벤 쉘튼이 22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재팬오픈 단식 결승에서 아슬란 카라체프를 7-5 6-1로 꺾고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21세의 쉘튼은 지난 US오픈에서도 카라체프를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거두었다.
카라체프의 서브로 시작된 1세트는 서로가 자신의 게임을 지켜나갔다. 차이점은 쉘튼이 첫서브 성공률 80% 이상을 유지한 반면 카라체프는 성공률이 50%에 그쳤다. 5-5의 11번째 게임의 15-15에서 카라체프가 뼈아픈 더블 폴트를 범했고 쉘튼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1세트를 선취한 쉘튼은 2세트 들어 더욱 기세를 올리면서 시속 220km를 넘는 첫서브 확률은 90% 가까이 끌어올렸다. 베이스라인 랠리 전에서도 파워에서 우위를 보인 쉘튼이 5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6-1로 승리했다.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해외투어에 출전하고 있는 쉘튼은 재팬오픈이 생애 첫 우승이다. 쉘튼은 "함께 싸워 준 코치를 맡고 있는 아버지나 팀에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팬들을 향해서도 "여러분의 성원이 큰 에너지가 되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쉘튼은 이날 우승으로 세계 14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려 종전 최고 랭킹(19위)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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