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김비주, 고주원에 동거 사실 숨기며 거짓말 "김도연=게이"[별별TV]

정은채 기자 2023. 10. 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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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비주가 고주원에게 동거 사실을 숨겼다.

22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8회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여동생 강태희(김비주 분)의 생활을 감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민은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 공부를 하고 있는 줄 알고 있는 강태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태희는 친구라며 변명했지만 강태민은 "지금 파리 시간이 새벽 4시 30분이다. 친구 누구냐. 너 이 시간에도 안 들어와있으면 지금 바로 비행기 타려고 했다"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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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캡쳐
배우 김비주가 고주원에게 동거 사실을 숨겼다.

22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8회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여동생 강태희(김비주 분)의 생활을 감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민은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 공부를 하고 있는 줄 알고 있는 강태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수화기 넘어에서 들려오는 남자 목소리를 듣고 분노했다. 강태희는 친구라며 변명했지만 강태민은 "지금 파리 시간이 새벽 4시 30분이다. 친구 누구냐. 너 이 시간에도 안 들어와있으면 지금 바로 비행기 타려고 했다"라고 따졌다.

이에 강태희는 "내 친구 게이다. 게이 친군데 내일까지 숙제 내야 해서 숙제하고 있다. 얘가 감수성이 뛰어난 애인데 오빠가 자꾸 그러면 상처받는다. 정 그러면 지금 당장 비행기 타라"라고 맞받아쳤다. 또 "계속 이러면 잘못된 길로 샐 것"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했다.

결국 강태민은 "다음 달에 유럽 출장 가서 들릴 거니까 만약 밤늦게 돌아다니거나 클럽에서 놀고 있으면 혼날 줄 알아라"라고 경고 후 통화를 마쳤다.

전화를 마친 강태희에게 이효도(김도연 분)는 "너 지금 날 뭐라 그랬냐"라며 강태희의 통화 내용에 서운해했다. 이에 강태희는 "우리가 결혼도 안 하고 동거하는 거 알면 우리는 그날로 정말 끝난다"라고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나 강태희는 "내가 빨리 돈 벌어서 너네 집 뜰 것"라며 자존심을 부렸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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